리뷰

건강한 간식 추천 제품(2): 덴마크 요거밀 리뷰 -식사 대용으로도 good!

Koster J 2021. 2. 9. 23:32

 

안녕하세요, 맛보는 사람 Koster J입니다 : )

 

요거트 러버가 덴마크 요거밀을 먹어보았습니다..!

저는 출출할 때 간식정도로 먹었지만, 간식 치고는 또 든든한 편이어서

다이어트로 식단 관리를 하고 있거나, 식사량을 조절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살 게 있든 없든 간에 그냥 이유 없이 마트에 가는 걸 좋아하는데요~ 

요즘 마트에는 정말 온갖 게 다 있다 보니,

어슬렁 거리면서 요즘 뭐 새로 나온 거 없나.. 맛있는 거 없나 찾아 보는 걸 즐기는 편이에요 ㅋㅋ

 

작년 봄엔가.. 마트에 갔을 때 처음으로 자색고구마맛 요거밀을 보고 홀린듯이 집어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먹어보고 정말 달달한 고구마 맛이 나는 것에 감동해서 몇 번 더 사먹고 단호박 맛까지 도전했었어요.

(TMI지만 저는 구황작물도 좋아해요.. 유제품을 훨씬 더 즐겨 먹긴 해요ㅎㅎ)

 

 

꿀맛 요거밀

 

 

그렇게 종종 사먹다가 올 해 들어서는 이 단호박 맛에 꽂혀서 거의 매주 먹고 있는 것 같아요ㅋㅋ

 

개봉해 보면 내용물에는 다양한 통곡물들이 섞여 있어요! 

 

 

 

찰보리, 귀리, 찰흑미가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쫄깃하게 씹는 재미도 있답니다. 

저희 엄마도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셨어요 ㅋㅋ

 

(중요) 말캉 쫄깃한 나타데 코코까지 들어있어요.

식사 느낌을 내려고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서 식감에도 신경을 쓴 걸로 보여요.

나타데 코코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식감이에요 : )

 

제가 가장 많이 사서 마셨던 음료 중 하나가 모구모구라는 음료수인데,

그건 다 나타데 코코를 왕창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ㅋㅋ 그만큼 좋아한답니다. 

 

 

 

 

복숭아와 단호박 퓨레가 같이 들어있어서 먹다보면 달달한 복숭아 요거트 맛도 느껴져요. 

단호박향이 은은하게 나고 단호박 맛인듯 복숭아 맛인듯 그 중간쯤 되는 오묘한 맛이에요 ㅋㅋ 

 

먹으면서도 달달하다는 게 확 와닿았는데

영양정보 표를 보니, 역시 당류가 21g이나..ㅎㅎ

맛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네요^^;

 

대형마트에 가면 항상 6개 묶음으로 판매하는데 저는 6개짜리를 4980원에 구입했습니다!

개당 800원 꼴인데 용기 자체가 일반적으로 많이 생산되는 요거트 컵 크기보다 거의 2배정도? 커 보인답니다ㅎㅎ 

자판기 음료 종이컵과 거의 비슷한 크기예요.

 

 

요정도 크기

 

보통 요거트류는 디저트나 간식 느낌이라 80~85g 정도 양으로 판매하는데

덴마크 요거밀은 제품명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식사대용 컨셉의 제품이라서 내용량도 150g으로, 일반 요거트의 약 두 배예요.

포만감까지는 무리가 있지만 아침식사 대용 정도로 가볍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간식을 먹더라도 '오늘은 좀 건강한 간식을 먹었다!' 라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ㅎㅎ

유제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길 강력 추천드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